메를로랩(대표 신소봉)이 스마트폰 앱으로 색상과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조명인 ‘스마트 조명’을 출시했다.
스마트 조명은 한국 사람이 가장 자주 사용하고 선호하는 색인 전구색(3000K)과 주광색(5700K) 사이의 색온도를 제어할 수 있다. 밝기는 1-100%까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다. 방등, 거실등, 주방등, 전구(하반기 출시 예정) 4종류로 출시돼 집안 어느 곳에서나 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스마트 조명은 또 기능성 조명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각 공간의 특징과 용도에 맞게 수면등, 무드등 혹은 수유등으로 색 온도와 밝기를 조절하면 된다. 또한 알람/타이머 기능이 가능하고 정해진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켜졌다 꺼지는 보안등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조명은 전력에너지를 절감시켜주는 LED의 장점도 갖고 있다. LED조명의 단점인 플리커도 해결해 눈에 편안한 LED 불빛을 구현했다.
2012년에 설립된 메를로랩은 조명용 반도체칩 설계부터 완제품 설계, 통신 솔루션까지 조명에 관련한 앞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조명을 이용한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스마트홈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일보 기자 (hk@hankookilbo.com)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609230461446647
2016.09.23